여자농구 신한은행, 하나은행 64-54 격파…봄 농구 희망 살렸다
리카 22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타니무라 리카.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5/NISI20250215_0001770959_web.jpg?rnd=20250215200612)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타니무라 리카.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부천 하나은행을 꺾고 봄 농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15일 오후 6시 부천체육관에 열린 하나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64-54로 이겼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시즌 11승(17패)을 신고하며 동률의 청주 KB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신한은행은 직전 아산 우리은행전(51-63 패)에서 삼킨 아쉬움을 이날 하나은행전 승리로 해소했다.
타니무라 리카가 2점슛 7개를 포함해 22점을 쏘며 선봉에 섰다.
리카는 리바운드 10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까지 완성했다.
여기에 최이샘이 3점슛 3개를 넣으면서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오는 17일 안방 인천도원체육관으로 용인 삼성생명을 불러들여 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최이샘.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5/NISI20250215_0001770960_web.jpg?rnd=20250215200646)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최이샘.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반면 최하위 하나은행은 시즌 20번째 패배(8승)를 내주고 말았다.
하나은행은 지난 13일 국민은행전(52-62 패)을 끝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다.
이날은 한때 15점 이상까지 벌어진 격차를 3점 차까지 좁혔으나 끝내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박소희, 김시온이 나란히 14점을 뽑았고, 양인영이 리바운드 14개를 기록하며 분투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하나은행은 오는 19일 부천체육관에서 부산 BNK와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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