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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17일부터 지원

등록 2025.02.16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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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상환 초입금 채무 10%, 100만원 한도 등

'경남청년정보플랫폼' 통해 온라인 신청·접수

경남도 2025년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 안내.(자료=경남도 제공) 2025.02.16.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도 2025년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 안내.(자료=경남도 제공) 2025.02.16.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학자금대출 부실 채무자의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2025년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오는 17일부터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실시한다.

경남도에서는 학자금대출 분할 상환을 위한 초입금(채무액의 10%, 100만원 한도)을 지원한다.

또 한국장학재단에서는 신용유의 정보 해제, 지연배상금(부실 연체이자) 전액 감면, 가압류 등 법적조치 유보 등을 이행한다. 남은 채무액은 최장 20년간 무이자로 분할 상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남도에 주소를 둔 19~39세 청년 중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한국장학재단에 신용도 판단 정보가 등록된 자다.

오는 17일부터 '경남청년정보플랫폼(http://youth.gyeongnam.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는 지난해 청년 87명에게 총 3500만 원의 학자금대출 분할 상환 초입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예산을 증액해 5000만 원 규모로 청년 부실채무자의 신용회복을 돕는다.

윤인국 교육청년국장은 "학자금대출로 신용 위기에 처한 청년이 많다"면서 "청년들이 신용도로 인해 취·창업 등에 제약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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