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유럽투어 사우디 대회 준우승…윤이나는 공동 4위
우승은 4타 앞선 태국 티띠꾼
![[파주=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번홀에서 이소미가 티샷을 하고 있다. 2024.10.20.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0/20/NISI20241020_0020564812_web.jpg?rnd=20241020133356)
[파주=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번홀에서 이소미가 티샷을 하고 있다. 2024.10.20. [email protected]
이소미는 15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이소미는 16언더파 200타로 우승한 지노 티띠꾼(태국)에 4타 뒤진 2위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5차례 정상에 오른 이소미는 지난해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다.
아직 미국에서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다. 올 시즌 처음 출전한 파운더스컵에서는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흐름을 쇄신했다.
이소미는 5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7번 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에는 11번 홀(파4)과 12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2위 수성에 성공했다.
함께 출전한 윤이나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이와이 치사토(일본), 난나 매드슨(덴마크),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LPGA 투어 데뷔전인 파운더스컵에서 컷 탈락했던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선전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2라운드부터 1위에 오른 티띠꾼은 이날 선두 자리를 사수하며 LET 통산 5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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