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보다 5~10도 '뚝'…출근길 강추위[내일날씨]
초속 15m 강풍…"안전 사고 유의해야"
아침 최저기온 -7~0도…낮 최고 1~9도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13일 인천 부평구 산곡동의 한 토굴에 땅에서 시작해 위로 올라가는 '역고드름'이 자라고 있다. 2025.02.13.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3/NISI20250213_0020697673_web.jpg?rnd=20250213120333)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13일 인천 부평구 산곡동의 한 토굴에 땅에서 시작해 위로 올라가는 '역고드름'이 자라고 있다. 2025.02.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월요일인 17일은 주말 사이 온화했던 기온이 다시 떨어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떨어지는 만큼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기상청은 "내일(17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5~10도가량 낮아지겠다"며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낮부터는 평년보다 낮겠다"고 16일 예보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아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지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경상권도 차차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건조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하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전라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은 하늘이 관측되겠다.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울릉도·독도의 예상 적설량은 3~10㎝, 예상 강수량은 5~10㎜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7~0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5도, 강릉 -1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3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0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4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제주 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북서 기류의 유입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대전·세종·충북·영남권은 전날 유입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새벽 시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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