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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재생에너지로 온실가스 연 2200t 감축 나선다

등록 2025.02.17 17: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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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와 직접전력거래 게약 체결

재생에너지 구매해 기존 본점 사용 전력 대체

[서울=뉴시스]정진완 우리은행장(오른쪽)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 계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2025.02.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완 우리은행장(오른쪽)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 계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2025.0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우리은행이 은행권 처음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을 통해 본점 건물 전력 사용의 일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매년 약 22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체결했다. 직접전력거래(PPA)는 전력 사용자가 발전사로부터 수자원 등으로 만든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기존 사용 전력을 대체하는 제도로 은행권에서는 우리은행이 처음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의 본점 사용 전력을 수력발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게 된다. 두 기관은 에너지 거래를 넘어 재생에너지 기반 확대와 환경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 설비 설치, 임직원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탄소 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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