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정규리그 1위 축포 쏠까…오늘 조기 확정 노린다
대한항공전 이기면 정규리그 1위 확정
2017~2018시즌 이후 7시즌만 1위 도전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4라운드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2025.0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9/NISI20250129_0020677476_web.jpg?rnd=20250129200454)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4라운드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2025.0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캐피탈은 1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건 현대캐피탈(25승 3패 승점 73)의 정규리그 1위 확정 여부다. 세트 스코어와 상관 없이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17승 11패 승점 52)전을 승리로 마무리하면 자력 1위를 확정한다.
풀세트 끝에 현대캐피탈이 이길 경우 현대캐피탈은 승점 75, 대한항공은 승점 53이 된다. 이후 대한항공이 남은 7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최다 승점인 21을 추가해도 승점 74로 현대캐피탈을 넘어설 수 없다.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일구며 남자배구 최강자로 군림한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에 1위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4라운드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한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2025.0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9/NISI20250129_0020677478_web.jpg?rnd=20250129200454)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4라운드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한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2025.0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올 시즌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과 상대 전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4차례 맞대결에서 전부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달 29일 열린 4라운드에서는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1(20-25 25-23 25-23 25-22)로 무너뜨렸다.
현대캐피탈은 역대 최단 기간 1위 확정도 노린다.
남자부 7개 구단 36경기 체제에서 역대 가장 빠르게 1위를 확정한 팀 역시 2017~2018시즌 현대캐피탈이다. 당시 정규리그 종료 4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팀당 30경기씩 치른 2013~2014시즌 이전까지 범위를 넓히면 2012~2013시즌 삼성화재가 가장 앞선다. 당시 리그 종료 5경기를 앞두고 1위를 확정했다.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을 꺾으면 7경기를 덜 치른 시점에서 정규리그 왕좌의 자리를 굳힌다.
현대캐피탈이 정규리그 1위로 시즌을 마감한 것은 2017~2018시즌이 마지막이다. 7시즌 만에 통산 6번째 정규리그 1위가 눈앞에 다가왔다.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후 현대캐피탈은 2005~2006시즌 이후 19시즌 만의 통합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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