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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2년 연속 '은상' 쾌거

등록 2025.02.18 15: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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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공학부 박주하 학생, '통신 및 네트워크' 분과서 은상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위한 신호증폭기술 개발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박주하 학생이 '제31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사진=고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박주하 학생이 '제31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사진=고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고려대 연구팀이 지난 12일 열린 '제31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은상을 받게 됐다.

고려대학교는 전기전자공학부 신원재 교수 연구팀이 통신 및 네트워크 분과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삼성전자가 과학기술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1994년부터 마련한 대회다. 매년 논문의 창의성, 논리성, 발전성을 종합 평가해 우수 논문을 선정한다. 올해 대회에는 대학 부문에서 2750편의 초록이 접수됐다.

신원재 교수팀은 6G 핵심기술인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의 걸림돌이었던 '상향 링크 전송률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성능 저하 요인으로 여겨졌던 '광대역 빔 편이 현상'을 역이용해 새로운 신호 증폭 기술을 개발했다. 또 기존 기술 대비 10배 이상의 동시 통신 지원 사용자 수와 3배 이상의 통신 속도 개선을 이룬 실험을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인 박주하 전기전자공학부 학생은 "연구 중 수학적 난관과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교수님과 함께 고민한 결과 2년 연속 수상이 가능했다"며 "앞으로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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