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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수출물류단지 예산 확보 못해…바우처·세제·R&D 지원 병행"

등록 2025.02.18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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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해수위 현안질의서 답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2.1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2.1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8일 권역별 농식품 수출물류단지 조성 사업 관련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수출바우처사업과 수출기업 대상 세제지원과 연구개발(R&D) 지원을 병행해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현안질의에서 이같이 답했다.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500억원에 달하는 수출물류비 지원이 중단됐다"며 "권역별 농식품 수출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건가"라고 물었다.

농식품부는 2023년 수출물류비 지원을 없애면서 수출전문단지에 대한 인프라 구축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패키지 지원 사업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2023년 권역별 농식품 수출물류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연구를 진행했다.

송 장관은 "(수출물류단지 조성사업의)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대안으로 수출바우처 사업을 만들었다. 수출업체 입장에서 쓰고 싶은 곳에 쓸 수 있는 용도"라며 "신선농산물 수출통합조직을 중심으로 저온유통을 확충하는 사업을 같이 하고 있다.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세제지원이나 R&D 지원을 병행해서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물류단지를 조성을 할 거냐'는 질문에 "예산 상황을 좀 보고 해야 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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