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할부지, 거장 반열에…3명 뿐인 '주키퍼 마에스타' 선정
![[서울=뉴시스] 판다를 돌보는 강철원 주키퍼의 모습이다 (사진=삼성물산 리조트부문 홈페이지 캡쳐) 2025.0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9/NISI20250219_0001773844_web.jpg?rnd=20250219160439)
[서울=뉴시스] 판다를 돌보는 강철원 주키퍼의 모습이다 (사진=삼성물산 리조트부문 홈페이지 캡쳐)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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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할부지, 일명 '강바오'로도 불리는 에버랜드 강철원 주키퍼가 최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사내 최고 전문가 '마에스타(Maestar)'로 선정됐다.
18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해 말 회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에스타 제도를 도입한 이후 첫 마에스타로 강철원 주키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에스타는 거장을 뜻하는 마에스트로(Maestro)와 별을 의미하는 스타(Star)의 합성어로 풍부한 경험과 특별한 노하우를 가진 사내 전문가를 말한다.
동물 분야의 강철원 주키퍼 말고도 이형기(축제·콘텐츠), 김병철(식음) 등 총 에버랜드 근무자 3명이 선정됐다.
약 37년간 동물들을 보살핀 강철원 마에스타는 국내 최초 아기 판다의 자연 번식과 양육을 주도하기도 한 동물 관리 전문가다.
앞으로 마에스타로서 본업 뿐 아니라 교육이나 강의를 통한 노하우 전수, 혁신 과제 발굴 및 수행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강철원 주키퍼는 "우리 회사의 첫 마에스타로 뽑혀 개인적으로 너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가며 동료, 후배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지원 인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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