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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해보려고"…무면허로 차량 훔쳐 20㎞ 몰고간 10대

등록 2025.02.21 10:09:47수정 2025.02.21 11: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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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무면허 상태로 노상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절도 및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군은 지난 20일 오후 6시30분께 양주시의 한 공사장 앞 노상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훔쳐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무면허 상태인 A군은 해당 차량을 몰고 양주시에서 의정부시까지 20㎞를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차량이 잠겨있지 않아 운전해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의 차량이 없어진 것을 확인한 차주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오후 9시20분께 의정부시의 한 사거리에서 A군을 붙잡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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