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장보기·쇼핑 카테고리 16개→7개로 간소화 "더 편하게"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이 배민스토어 카테고리를 개편한다. 가게전시 카테고리를 7개로 대폭 축소해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앱 내 장보기·쇼핑홈에 노출되는 가게전시 카테고리를 다음 달 1일부터 개편하기로 했다.
배민스토어에 입점하는 가게는 입점 시 선택한 카테고리에 따라 분류돼 고객에게 노출된다.
기존에는 편의점·마트 외에도 반찬, 정육·과일, 건강식품부터 뷰티, 문구, 주류에 이르기까지 16개 카테고리로 분류됐다.
이번 개편으로 반찬, 정육·과일, 건강식품, 유아·이유식, 수산, 쌀·견과, 음료·디저트는 반찬·식품으로 통합된다.
반려용품, 뷰티, 홈데코·리빙, 패션·잡화, 도서·문구는 홈·펫·문구로 통합된다.
또 편의점과 마트는 각각 분리하기로 했다.
꽃, 디지털, 주류 카테고리는 그대로 유지된다.
배민 측은 "카테고리를 간소화함으로써 고객들은 원하는 셀러(판매자)를 더 잘 찾을 수 있도록, 셀러는 더 많이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자 카테고리 항목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배민은 올해 들어 동일가게 통합 등 앱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가게배달과 배민배달 등으로 한 가게가 반복 노출된다는 지적을 개선하고자 이름과 주소가 같은 가게는 하나의 가게로 통합해 노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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