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새 학기 시작 후 AI교과서 사용까지 1~2주 소요"
AI 교과서 현장 사용 준비 안내자료 배포
시간표·학적처리 등 사전 작업 선행해야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새 학기가 시작한 뒤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사용하기까지 1~2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케리스)은 각급 시·도교육청에 AI 교과서 현장 사용을 위한 준비 안내자료를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는 개별 AI 교과서에 접속하는 통합창구인 AI 교과서 포털을 마련해 교사와 학생의 이용 편의를 제고하고 있다.
포털을 통한 AI 교과서의 정상적인 활용을 위해 학교에서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나이스)에 AI 교과서 선정 정보 등록, 학급별 시간표 정보 입력, 학적 처리 등 사전 작업을 선행해야 한다.
나이스에 필요한 정보가 등록돼야 학교별로 선정한 AI 교과서가 포털에 연계돼 교사와 학생의 원활한 AI 교과서 활용이 가능하다.
AI 교과서 포털은 교육디지털원패스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므로 교사와 학생은 교육디지털원패스 회원가입 이후 AI 교과서 포털에 접속해 개인정보 동의 절차를 거치면 학교에서 선정한 AI 교과서에 접속하여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이 같은 작업에는 1~2주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부와 케리스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디지털 기술 활용을 위해 디지털 역량 교육 주간 운영을 권장하는 등 AI교과서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한 사항들을 안내했다.
정제영 케리스 원장은 "이번 안내자료는 학교에서 AI 교과서를 보다 쉽게 도입하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상세한 절차를 정리한 것으로, 학교에서는 동 안내자료에 따라 학기 초 원활한 AI 교과서 활용을 위해 사전 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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