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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고령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예방대책 추진

등록 2025.02.27 14:08:47수정 2025.02.27 15: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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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경기북부경찰청사 전경.(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경기북부경찰청사 전경.(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고령자 교통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교통 안전활동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1~2월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동기간 대비 4명에서 7명으로 증가하고, 이들 모두가 65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경기북부지역은 전체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가 18.5%로 초고령사회 기준인 20%와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에 경찰은 고령자들의 사고를 방지하게 위해 노인보호구역 등 시설물 개선을 통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단속강화를 통한 준법의식 제고 및 현장 교육·홍보 등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고령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 발생의 주 원인이 무단횡단으로 분석돼 무단횡단을 물리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간이 중앙분리대 등 예방시설물 설치를 확대한다.

무단횡단 취약지를 중심으로 순찰 및 거점근무 강화하고 무단횡단 시 현장계도를 병행한 안전활동도 전개한다.

경찰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져 고령자 교통사고 증가가 우려된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 교통법규를 꼭 준수하고, 차량 안전운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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