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쓰레기통에 처박힌 포르쉐 무슨 일?

러시아 도로변 쓰레기통에 버려진 리본 장식의 포르쉐 차량의 사진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 됐다. (사진=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쓰레기통에 버려진 고가의 포르쉐 사진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다.
28일 인도 프리프레스저널에 따르면 최근 리본이 달린 포르쉐가 대형 쓰레기통에 담긴 충격적인 사진이 SNS에서 주목받으며 화제가 됐다.
사진에 나온 차량은 포르쉐 마칸으로 2013년부터 생산된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이다.
온라인에서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 남성이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포르쉐를 구매했으나 거절당해 차량을 쓰레기통에 버렸다는 내용이 퍼졌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랑 고백이 아닌 영상 촬영을 위해 쓰인 차량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이 쓰레기통에 버려진 것은 사실이지만, 버려진 이유가 알려진 정보와 달랐다.
또 사진 속 포르쉐는 전조등과 번호판도 부착되지 않은 상태였다.
현지 언론은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이 차량이 블로거들이 영상 촬영을 위해 사용한 것"이라며 "인터넷에서 퍼지고 있는 이야기는 조작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