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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흐리고 비, 낮 14~18도 포근…밤사이 동부 어는 비

등록 2025.03.02 06:54:10수정 2025.03.02 0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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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 서해안 기상해일…높은 파도 주의

전북 흐리고 비, 낮 14~18도 포근…밤사이 동부 어는 비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휴일인 2일 전북특별자치도 하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누적 강수량(오전 6시 현재) 어청도(군산) 11.5㎜, 고창군 3.3㎜, 풍산(순창) 2.5㎜, 진안 2.5㎜, 남원 2.4㎜, 심원(고창) 2.0㎜, 부안 1.5㎜, 설천봉(무주) 1.5㎜, 신덕(임실) 1.5㎜, 정읍 1.0㎜, 구이(완주) 1.0㎜, 번암(장수) 1.0㎜,㎜, 함라(익산) 1.0㎜, 진봉(김제) 1.0㎜, 전주 0.2㎜다.

이번 비는 오는 4일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다.

밤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동부를 중심으로 '어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어는 비는 지표 부근과 대기 하층의 낮은 기온으로 온도가 0도 이하로 내려간 비로 물체 표면(도로 등)에 닿을 때 곧바로 얼음으로 변한다

내일(3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10㎜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30~80㎜고, 예상 적설은 1~5㎝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비 또는 눈은 대기 하층과 지상의 미세한 기온 차이로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고도별로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다.

오후부터 바람이 순간 초속 15m 내외로 불고, 내일 새벽부터 서해안에 차차 바람이 순간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온은 아침 최저 7~10도로 어제보다 7~10도 높고, 낮 최고 14~18도로 어제보다 4~6도 높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무주 14도, 진안 15도, 장수·순창·익산·고창·군산 16도, 전주·남원·임실·김제 17도, 완주·정읍·부안 18도다.

대기질(케이웨더 제공)은 (초)미세먼지 '오전 나쁨-오후 보통' 수준이고, 식중독지수(국민건강보험 제공)는 발생 가능성이 낮은 '관심' 단계다.

국립해양조사원 제공 군산외항 물때는 목사리로 간조는 오전 11시22분(-19㎝)이고, 만조는 오후 4시58분(691㎝)이다. 일출은 오전 7시3분이고, 일몰은 오후 6시29분이다.

늦은 밤부터 서해남부 앞바다에 바람이 시속 30~65㎞(초속 9~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먼바다 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내일 새벽 서해안에 급격한 기압 변동으로 인해 기상해일이 발생해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대비가 요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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