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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高 극복" 나주시 민생경제 살린다…35개 사업 속도

등록 2025.03.03 08: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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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지원금 117억 등 308억 규모 35개 사업 박차

지역화폐 1분기 목표 350억 발행…올해 1000억 발행

1분기 예산 신속 집행 전남 22개 시·군 중 1위 달성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전남 나주시청 공무원과 한전KDN 임직원, 지역 상인회, 소비자단체 회원 50여명이 빛가람동 한전KDN사거리에서 나주사랑상품권 사용을 독려하는 '설맞이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2025.0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전남 나주시청 공무원과 한전KDN 임직원, 지역 상인회, 소비자단체 회원 50여명이 빛가람동 한전KDN사거리에서 나주사랑상품권 사용을 독려하는 '설맞이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2025.0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고물가·고금리·고유가' 등 3고(高) 경제위기로 침체에 빠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윤병태 시장 주재로 35개 사업으로 이뤄진 '2025년 민생 안정 종합대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갖고 올 상반기까지 신속한 완료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나주시의 민생 안정 종합대책은 국정 혼란과 내수경기 침체,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과 생계유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190억원 규모의 4대 분야 3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 종합대책은 지난달 말 기준 16개 사업을 완료한 가운데 19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지역 내에서만 사용함으로써 경기 부양 효과가 큰 지역화폐 확대 발행을 통해 침체한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나주시는 올해 '나주사랑상품권' 지역화폐를 전년보다 220억원 늘어난 1000억원을 발행한다. 이미 1분기(1~3월) 350억원 발행 목표를 달성했다.

'10% 선 할인 혜택'과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함으로써 소비 활성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설 명절을 앞두고 전남 시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시민 1인당 10만원'의 민생경제 회복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 상권에 단비가 됐다.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오른쪽)이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한 상인과 응원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wwsis.com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오른쪽)이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한 상인과 응원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또 지난달 20일엔 이용객 감소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이 큰 택시·전세버스 운수종사자 409명에게 1인당 20만원의 생활 안정 자금도 지원했다.

3월1일부턴 어린이와 청소년의 대중교통 요금 절감을 위한 '행복 나주 청소년 100원 버스' 운행도 본격 시작했다.

나주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예산 신속 집행' 부문에서도 1월 말 현재 전남지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예산을 집행했다.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1분기 신속 집행 목표율(30.6%)보다 7.4% 높은 38%를 목표로 설정하고 신속한 재정 투입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신속 집행 대상 예산은 4876억원이며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할 방침이다. 이 중 1분기 집행 목표액으로 설정한 1853억원 중 1월 말 기준 493억원을 이미 집행했다.

아울러 효과적인 민생 회복 지원을 위해 상반기에 공공근로 등 재정 일자리 사업 확대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행정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은 신속한 재정 투입을 통한 경제 활성화"라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들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올 상반기 민생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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