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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됐다

등록 2025.03.04 15: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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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맞춤형 식품' 개발 분야

춘천시와 공동으로 선정

국비 26억2500만원 확보

[과천=뉴시스] 신계용 과천시장은 4일 "‘2025 푸드테크 연구 지원센터 공모’에 선정 됐다"며 "이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신계용 과천시장은 4일 "‘2025 푸드테크 연구 지원센터 공모’에 선정 됐다"며 "이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 푸드테크 연구 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아울러 국비 26억2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농식품부의 국정과제인 '그린바이오 등 신기술 활용한 식품산업 육성 및 수출 확대' 원에서 계획된 '푸드테크 산업 발전 방안'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는 푸드테크 산업의 10대 핵심 기술을 선정하고, 그중 '세포배양 식품', '간편식 제조', '개인 맞춤형 식품', '친환경 포장' 등 7개 분야 분야에서 연구 지원센터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개인 맞춤형 식품' 분야에 과천시+춘천시가, '세포배양 식품' 분야에 경북 의성군 등 2개 분야가 최종 선정됐다.

앞서 과천시는 지난 1월, 강원도 춘천시, 월드 푸드테크협의회와 ‘푸드테크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푸드테크 연구 지원센터 사업을 공동 추진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과천시는 향후 3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 52억5000만원을 투입해 연구 지원센터의 시설 및 장비 구축과 기술 실증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플랫폼과 데이터 구축, 알고리즘 개발 등 개인 맞춤형 식품 서비스의 연구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과천시는 푸드테크 연구 지원센터를 구심점으로, 지역 내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푸드테크 산업의 혁신 기술 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한다는 복안이다.

또 2029년 지식정보타운에 건립될 복합 지원센터에 '월드 푸드테크협의회'를 유치하는 등 푸드테크 산업의 글로벌 혁신 거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연구 지원센터를 통해 맞춤형 식품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등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테크’는 글로벌 식품산업의 빠른 변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술 혁신을 이끄는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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