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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대학 첫 명예학사 63명 배출…"올해 운영 강화"

등록 2025.03.07 17: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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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참여 인원 1만명·도민 강사 120명 등 확대


[제주=뉴시스] 7일 오후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 '제주도민대학 제1회 명예학위 수여식 및 2025년 개강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3.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7일 오후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 '제주도민대학 제1회 명예학위 수여식 및 2025년 개강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3.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평생교육기관인 제주도민대학이 첫 명예학사 63명을 배출했다. 도민대학은 올해 교육 참여 인원을 1만 명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7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주도민대학 제1회 명예학위 수여식 및 2025년 개강식'을 열었다.

'새로운 시작은 설렘! 열정은 10,000(熳)'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선 첫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도민대학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민대학에서 100시간 이상을 이수한 63명 졸업생 중 40명이 참석해 명예학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해 출범한 도민대학에선 116개 과정을 운영했고, 3972명의 도민이 참여했다.

도는 출범 2년 차인 올해 도민대학의 운영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참여 인원은 전년 대비 151.8% 증가한 1만명으로 확대하고, 도민 강사도 80명에서 120명으로 늘린다. 학습 공간은 기존 6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한다.

교육 과정은 인공지능(AI) 디지털 교육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과정을 신설하고, 명예 직능학위제를 운영하는 등 도민 개개인의 학습 기회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도민대학 학장인 오영훈 제주지사는 "도민대학의 지난 1년간의 성과는 도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증명했으며 63명의 명예학사 배출은 그 가치를 입증하는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도민대학은 학습자들이 함께 성장하고 배움을 나누는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교육을 선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혁신적 평생학습 플랫폼의 비전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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