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개국 해외공무원 대상 인턴십으로 서울시정 공유
1월부터 2주간 12개 국가 15명 대상으로 서울시정 인턴십
시 외국인 정책, 국제행사, 의료지원, 국제협력 등 실무경험
18기 서울시립대 도시행정 해외공무원 석사과정 신규 모집
![[서울=뉴시스] '서울시 시정체험 인턴십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참석 기념사진. 2025.03.10 (사진 제공=서울시)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0/NISI20250310_0001787133_web.jpg?rnd=20250310101245)
[서울=뉴시스] '서울시 시정체험 인턴십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참석 기념사진. 2025.03.10 (사진 제공=서울시)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서울시가 12개 국가의 해외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진행해 서울시정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시는 서울시립대 도시행정 해외공무원 석사(Master of Urban Administration and Planning, MUAP) 과정에 재학 중인 외국인 연수생(17기) 12개 국가 총 15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시정체험 인턴십 프로그램'을 1월8일부터 2월28일까지 약 2개월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친선·우호 협력도시 등 해외도시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MUAP 과정은 서울시의 선진적인 정책 공유를 통해 상생발전을 추구하는 서울형 ODA 사업의 일환으로 약 2년간 도시계획 등 전공 수업 및 논문 제출을 거쳐 석사학위를 수여하는 과정이다.
서울시 시정체험 인턴십 프로그램은 MUAP 과정에서 배웠던 서울의 우수 행정에 대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운영하는지 체험해 보는 과정으로 2013년부터 운영됐으며, 이번 과정에는 지난해 선발돼 교육 중인 17기 연수생 19명 중 12개국 15명이 참여했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 글로벌도시정책관이 신설된 이래 최초로 진행돼 서울시의 외국인 친화정책에 대해 분야별로 전문적·체계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인턴십에 참여하는 해외 공무원들은 인턴십 운영기간 중 자율적으로 일정을 선택해 약 2주(주4일, 1일 5시간)동안 국제교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시 본청·산하기관 부서에서 직접 근무함으로써 선진적인 서울시정을 직접 체험했다.
브라질, 네팔,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가의 인턴십 참가자들은 서울시청과 인재개발원, 서울국제개발협력단(SUSA), 서울글로벌센터, 성동외국인노동자센터, 서울외국인주민센터, WeGO 등 총 7개 기관 9개 부서에 배치돼 근무했다.
이들은 각 부서에서 외국인 정책, 메트로폴리스 총회 등 국제교류, 외국인 의료지원, 국제협력사업 지원 등 서울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분야에 근무함으로써 시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
앞서 지난달 4일 열린 인턴십 오리엔테이션 행사에서는 시의 유학생 지원정책, 다문화 정책 등 글로벌 도시정책관에서 추진하는 외국인 지원정책의 주요사업 소개와 더불어 연수생들이 실제 근무하게 될 부서의 담당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연수생 2명이 대표로 인턴십 참가를 통해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 등 기대사항을 발표했고, 시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울시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공무원들이 서울시의 혁신적인 행정 시스템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서울시정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각국의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향후 국제기구·민간부문 등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서울시립대는 2025년 MUAP 18기 연수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지난 1월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고 있다.
MUAP 18기 과정은 총 20명 선발예정으로, 서류심사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4월경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올해 8월부터 약 2년의 과정을 거쳐 석사학위를 수여받게 된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이번 인턴십 과정을 통해 경험한 지식을 바탕으로 해외도시 공무원들이 각국의 행정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해외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성공적인 도시문제 해결모델을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행정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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