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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인구 10만 지키기에 안간힘'…24개 사업 발굴

등록 2025.03.11 07: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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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계정 사업 발굴 보고회

[밀양=뉴시스] 밀양시가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계정 사업 발굴 보고회를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밀양시가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계정 사업 발굴 보고회를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3.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고자 10일 시청에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계정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인구 10만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안병구 시장과 전 부서장, 업무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점분야 선정 및 투자 집적화를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거·일자리·보육 등 청년층이 정착할 수 있는 사업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총 24개의 사업이 발굴됐다. 일자리 분야에서 신규 5개와 계속 1개, 복지·보육 분야에서 신규 6개와 계속 2개, 생활 인구 분야에서 신규 3개와 계속 1개, 정주 여건 개선 분야에서 신규 6개 사업이 제안됐다.

향후 권역별 인구 증가를 위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사업들도 발굴할 예정이다.

시는 제안된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해 일자리 창출과 생활 인구 확대 등 지역 활력에 보탬이 되는 사업을 우선 선정하고, 이를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감소는 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부서에서 제안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여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의 지난달 기준 전체 인구는 10만290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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