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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헌법재판소, 신속 탄핵하지 않으면 존립 자체 부정하는 것"

등록 2025.03.11 15:08:51수정 2025.03.11 18: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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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1인 시위…"즉각 탄핵만이 최악 막는 유일한 길"

[수원=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오전 8시30분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에서 윤석열 탄핵 촉구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5.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오전 8시30분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에서 윤석열 탄핵 촉구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5.03.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이틀째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헌법재판소를 향해 "신속하게 탄핵하지 않는다면 존립 자체에 대한 자기부정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즉각 탄핵만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는 유일한 길"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정부여당은 변론 재개를 요구하고 마은혁 후보자 임명을 거부하고 있다"며 "탄핵 심판 지연 시도는 제2의 내란 기도나 다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탄핵 선고를 헌법재판관 2명의 임기가 끝나는 4월 18일 이후로 미뤄 탄핵 자체를 유야무야 시키겠다는 비열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정치 불확실성이 더 길어진다면 심각한 경제쇼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즉각 탄핵만이 민주주의와 경제를 살리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도 100% 탄핵, 즉각 탄핵에 더 크게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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