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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박찬대 '헌재 릴레이시위' 비판에 "민주당 행태가 반민주적"

등록 2025.03.13 10: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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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행동은 야 전매특허…여, 당 차원 대규모 집회 한 적 없어"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3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3.03.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3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3.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은 13일 소속 의원들의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시위를 놓고 더불어민주당이 '헌법과 민주주의 겁박'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이후 민주당 행태가 민주주의를 저해하는 행동"이라고 반박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헌법과 민주주의를 계속 겁박할 것이라면 차라리 윤상현 의원 말처럼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당도 해산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르르) 몰려가는 전매특허는 민주당에 있다"며 "저희는 최소한, 당 차원에서 대규모 집회를 단 한 번도 한 적 없다. 의원들이 개별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이후 민주당 행태가 민주주의를 저해하는 행동이다. 일부 의원의 '삭발한 머리를 짚신 삼아 헌재에 보내겠다'는 표현이야 말로 반민주적이고 헌재를 겁박하는 표현이라 생각한다"며 "저희 당 주장은 적법절차에 따라서 정상적으로 판단해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정부 상속세 개편안에 대한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서도 "부자감세 논란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민주당도 18억원까지는 면제해주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 그것도 부자감세라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평과세, 정상적 과세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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