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에나파크시 대표단 안산시장 방문
양 도시간 협력방안 논의
![[안산=뉴시스]이민근 안산시장(사진 가운데)이 조이스 안 미 부에나파크시 시장(사진 왼쪽 첫 번째)의 감사패를 받은 후 감사패를 들어보이며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5.03.15.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5/NISI20250315_0001792215_web.jpg?rnd=20250315103432)
[안산=뉴시스]이민근 안산시장(사진 가운데)이 조이스 안 미 부에나파크시 시장(사진 왼쪽 첫 번째)의 감사패를 받은 후 감사패를 들어보이며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안산시의 우호 협력 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파크시 대표단을 맞아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전날 조이스 안(Joyce Ahn) 시장을 포함한 4명의 브에나파크시 대표단이 안산시를 방문, 이 시장과 양 도시의 협력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부에나파크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도시다. 아름다운 환경과 수준 높은 공교육으로 유명한 사우스랜드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전체 인구 중 20%가 한국인일 정도로 한인 인구 구성이 높고 1000여 개의 한인 업체가 밀집해 있다. 지난 2023년 10월 오렌지카운티 내 제2의 코리아타운으로 지정된 바 있다.
시는 지난해 1월 이민근 시장이 미국을 공식 방문했을 때 추진했던 교류 협력 논의를 기반으로 같은 해 3월 부에나파크시와 우호협력도시 관계 수립 합의서를 체결한 이후 꾸준하게 교류하고 있다.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시 시장은 "대표단을 환영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방문이 상호 도시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무진과의 협의를 거쳐 양 도시의 발전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조이스 안 시장께서 취임하신 후 처음 이뤄지는 간담회다. 첫 대면이지만 무척 반갑다"며 "서로의 자원과 장점을 활용한 교류를 활발하게 이어가자. 특히 청소년 교류·문화·관광 분야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달 발족한 안산시 공직자로 구성된 통·번역 서포터즈 '톡톡이음'이 통역을 맡아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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