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국 농구 첫 외국인 사령탑' 마줄스 감독, 경쟁력 되찾을 해법은?

등록 2026.01.16 07: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6일 오전 프레스센터서 첫 공식 석상

아시안게임 금메달·올림픽 진출 목표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의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의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남자 농구 역사상 처음 외국인 사령탑으로 선임된 라트비아 출신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에 나서 출사표를 던진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마줄스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농구협회는 지난달 4일 "남자 농구대표팀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체계적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동유럽 농구 강국' 라트비아 출신의 마줄스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알렸다.

작년 9월 안준호 전 감독과 작별한 후 약 석 달 만이다.

안 전 감독은 이현중(나가사키)과 여준석(시애틀) 등 젊은 선수를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8강에 그친 뒤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농구협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외국인 지도자 후보들을 대상으로 전문성, 운영 계획, 비전 등을 종합 검토했고, 대표팀 시스템 정착에 대해 명확한 철학과 비전을 제시한 마줄스 감독을 이사회에 추천했다"며 "그리고 지난 제8차 전체이사회에서 최종 선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1980년생의 젊은 사령탑 마줄스 감독은 자국 라트비아 연령별 대표팀을 이끌며 국제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라트비아 16세 이하(U-16), U-18, U-19, U-20 등을 두루 이끌었고,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도 진가를 발휘했다.

특히 2012년 U-18 대표팀 지도 당시 현재 미국프로농구(NBA) 스타로 성장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애틀랜타)를 육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러시아 리그, 라트비안-에스토니안 리그, 리투아니아 리그 등에서 감독을 역임해 유로리그와 유로컵도 경험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0일 오후 안양 동안구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카타르의 경기, 한국 이현중이 레이업슛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2025.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0일 오후 안양 동안구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카타르의 경기, 한국 이현중이 레이업슛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2025.07.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농구협회는 야심 차게 선임한 마줄스 감독에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진출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유럽 농구 강국 출신으로서 선진 공격 전술과 시스템을 농구대표팀에 도입할 것을 기대한다.

마줄스 감독은 "한국 농구 역사상 첫 외국인 감독 선임이라고 알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굉장히 큰 영광"이라며 "국가대표팀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고, 많은 사람이 과거의 경쟁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알렸다.

이어 "한국 농구가 과거의 경쟁력을 되찾고 월드컵 무대와 올림픽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오늘 마줄스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첫 공식 석상에 나서 향후 농구대표팀 운영 및 발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