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국립3·15민주묘지서 3·15의거 기념행사
![[창원=뉴시스]15일 박종훈(가운데) 경남교육감이 3·15 발원지 기념관 앞에서 학생들과 3.15 타임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사진=경남교육청 제공) 2025.03.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5/NISI20250315_0001792379_web.jpg?rnd=20250315205825)
[창원=뉴시스]15일 박종훈(가운데) 경남교육감이 3·15 발원지 기념관 앞에서 학생들과 3.15 타임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사진=경남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3·15의거는 1960년 마산의 학생과 시민을 중심으로 일어난 우리나라 최초의 유혈 민주화 운동으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사건이다.
경남교육청은 3·15의거 참여자가 속해있던 7개 학교 재학생과 함께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후 '달리는 3·15 버스'를 운행해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 등 3·15의거 유적지를 돌아보고, 3·15 추모 동산이 조성된 마산고등학교에서 뮤지컬, 중창, 듀엣 공연 등 3·15의거의 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 직접 다녀보니 그분들의 용기와 희생에 크게 감동하였고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시작이 우리 지역이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창원=뉴시스]15일 박종훈 교육감과 학생들이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를 방문한 모습.(사진=경남교육청 제공) 2025.03.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5/NISI20250315_0001792381_web.jpg?rnd=20250315210058)
[창원=뉴시스]15일 박종훈 교육감과 학생들이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를 방문한 모습.(사진=경남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는 동시에 우리 지역 역사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3·15의거를 기념하고 교육하는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65년 전, 3·15의거 당시 민주화를 향한 학생들의 외침이 결국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바꾼 시작점이 된 것이다"라며 "이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민주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경남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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