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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삼성SDI 2조 유증, 개선 가능성에 초점"

등록 2025.03.17 08: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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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삼성SDI 2조 유증, 개선 가능성에 초점"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17일 삼성SDI의 2조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에 대해 "장기 성장성 확보와 단기 주당 가치 희석 사이의 줄다리기가 불가피하나 업황과 실적이 저점인 상황에서 추가 조정보다 개선 가능성에 초점을 둬야 한다는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로 인한 주주가치 희석 이슈 및 재무구조 악화로 발표 당일 주가는 6% 급락하며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보통주 1182만1000주에 대한 증자로 기존 주식수(6876만5000주) 대비 17%에 해당한다.

증자 자금은 시설자금에 2541억원(23%),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에 1조5459억원(775) 쓰일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자금 조달이 불가피했으나 추가 대규모 조달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증자 목적이 각형 고객사 확대 및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성장 동력 확보라는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미 1위 완성차 업체인 GM과 합작사 설립,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 측면에서는 강점이 있는 각형 폼팩터를 확대해 성장성 높은 북미 시장 내 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다"며 "배터리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전고체 투자를 본격화해 글로벌 경쟁사 대비 차세대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2027년 하반기 양산 목표에 점차 다가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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