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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장관 "의사수급추계위 적용 2027학년도부터…2026은 어려워"

등록 2025.03.18 11:36:15수정 2025.03.18 14: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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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복지부 장관, 보건복지위 전체회의 참석

"증원 안 하겠다는 것 아냐, 합리적 방안 강구"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2025.03.1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2025.03.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구무서 정유선 기자 = 보건복지부가 입시일정상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를 통해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정하기 어려우며, 2027학년도부터 추계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추계위 관련 법안 논의 과정에서 "첫째 (정부) 법안 발의 이후 시간이 경과돼 2026학년도 입시 일정상 현실적으로 수급추계위원회를 통해서 26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를 정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지난 3월7일 사회부총리께서 내년도 입시에 있어서 증원 규모를 0으로 하고 2024학년도 정원 수준으로 모집 인원을 변경해 달라는 요구를 수용하신 바도 있다"며 "정부 발표로서 2026년도 입학 정원과 관련해 어느 정도 국민들과 수험생들에게 예측 가능성이 부여됐기 때문에 (수급추계위를) 2027년도 이후 의사인력 규모 추정에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7년 이후 의대 정원도 지금 26년도처럼 증원 규모를 0으로 정부와 의사단체가 협의해서 정하겠다는 게 아니다. 이번에 법제화된 수급추계위원회를 통해 보다 합리적으로 수용 가능성이 높은 방안으로 정하려 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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