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올 시즌 특화 좌석 200석으로 늘린다

컬러프라이스 티켓도 확대

[부산=뉴시스] 부산 사직야구장 외야특화좌석.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5.03.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롯데 자이언츠는 2025시즌을 맞아 특화 좌석과 컬러프라이스 티켓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G-라운드석은 선수들의 생생한 플레이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좌석으로, 올해 기존 3루에서 1루 쪽까지 확대 운영한다.

또 G-라운드석 관람객은 전용 입장 게이트, 전용 화장실, 무료 물품 보관함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으며,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그라운드를 직접 밟아볼 수 있는 체험 기회도 주어진다.

외야 특화 좌석은 선수단 덕아웃에 사용되는 동일한 좌석이 설치됐으며, 테이블도 함께 설치돼 있어 지난해 첫 도입 시 90% 이상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고객만족도가 높은 좌석이다. 올해는 해당 좌석이 80석 늘어나 총 200석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구단의 대표 색인 아이보리, 블루 및 레드를 활용해 시행하는 '컬러프라이스' 티켓 제도도 확대한다. 기준 가격은 전년도와 동일하며, 일부 좌석에 한해서 최대 50% 할인 혜택의 아이보리플러스 데이, 주말 최대 20% 인상의 네이비 데이를 신설했다. 아이보리 데이는 주중 경기에 10% 할인 혜택, 블루 데이는 주말 경기에 10% 인상을 적용하며 레드 데이는 배포물이 있는 주말 경기로 판매한다. 경기별 컬러프라이스 운영 일정은 1개월 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시즌에 이어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티켓 현장 판매도 실시한다. 전체 좌석 중 1%(220석)가량을 매 경기 3루 매표소에서 만 65세 이상 신분증 제시 고객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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