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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두고 찬반 갈등 격화

등록 2025.03.18 15: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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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사회시민단체연합회 관계자들이 18일 울산시의회 3층 대강당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를 위한 삭발식'을 열고 삭발을 하고 있다.2025.03.18.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사회시민단체연합회 관계자들이 18일 울산시의회 3층 대강당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를 위한 삭발식'을 열고 삭발을 하고 있다[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울산에서 탄핵 찬반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리면서 갈등이 격화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소속 울산시의회 의원들과 울산사회시민단체연합회는 18일 시의회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탄핵은 민주적 절차에 따라 선출된 대통령을 강제로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는 중대한 조치"라며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남용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는 어떠한 정치적 압력에도 흔들리지 않고, 헌법과 법률에 따른 공정한 판단을 내려달라"며 "우리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모든 행동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석주 시의원과 시민단체연합회 관계자들은 삭발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윤석열즉각퇴진 울산운동본부가 1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즉각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시의회 제공) 2025.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윤석열즉각퇴진 울산운동본부가 1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즉각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시의회 제공) 2025.03.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날 윤석열즉각퇴진 울산운동본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는 탄핵소추안이 가결된지 94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선고일정조차 밝히지 않고 있다"며 "만약 이번주 중에도 파면 선고가 내려지지 않는다면 이번 주말 200만 명의 시민들이 모여 헌재의 결단을 촉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헌재의 즉각적인 파면 결정만이 사회의 극심한 혼란을 조기에 종식하고, 시민들의 잃어버린 일상을 돌려줄 것"이리며 "국가권력을 장악하고 무슨 짓을 저지를지 알 수 없는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 일당들을 시민의 힘으로 당장 끌어내리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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