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0만명 찾는 시흥 연꽃테마파크, 전망대 연중 개방
![[시흥=뉴시스] 연중 개방에 들어간 시흥시 연꽃테마파크 전망대 전경. (사진=시흥시 제공). 2025.03.21.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1/NISI20250321_0001797394_web.jpg?rnd=20250321115632)
[시흥=뉴시스] 연중 개방에 들어간 시흥시 연꽃테마파크 전망대 전경. (사진=시흥시 제공).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올해부터 관내 연꽃테마파크의 전망대를 연중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개방에 들어간 전망대는 시흥시 관내 대표적 관광 관람 장소로 평가받는다.
봄에는 빠릿빠릿한 도요새와 화려한 봄꽃을, 여름이면 형형색색의 연꽃을, 가을이며, 일상에서 보기 드문 백할미새가 존재감을 뽐내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으며, 겨울에는 저어새의 먹이 활동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6~8월에는 인근에 있는 연꽃테마파크에 연꽃이 가득한 가운데 형형색색의 활짝 피어난 연꽃이 자아내는 한 폭의 풍경화 그림 같은 광경을, 더위를 식히며 그늘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연꽃들이 만들어내는 색색의 향연은 보는 이의 마음마저 평온하게 만들어 준다.
여기에 봄부터 가을까지 꽃이 피기 시작하는 붉은 인동덩굴과 연꽃이 필 무렵 주렁주렁 열리는 장정의 팔뚝처럼 튼실한 수세미를, 울긋불긋 베레모 호박을 비롯한 화초 호박이 주렁주렁 걸려 있는 수려한 장관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에 시흥시는 이 같은 장관을 보다 가까이에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전망대를 연중 개방하기로 했다. 연간 2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가운데 지금까지 연중 개방에 걸림돌 됐던 안전을 위해 진입로에 덱을 설치하고, 정비도 했다.
개방 시간은 1년 내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임병택 시장은 “연꽃테마파크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전망대를 이용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연중 개방을 결정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사계절의 멋을 느껴보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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