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에 지능형 IoT부품센터 개소…"물류혁신 기대"
![[안동=뉴시스] 25일 영천시 녹전동 하이테크파크지구에서 지능형 IoT부품센터 준공식이 진행되고 있다. 2025.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5/NISI20250325_0001800448_web.jpg?rnd=20250325162446)
[안동=뉴시스] 25일 영천시 녹전동 하이테크파크지구에서 지능형 IoT부품센터 준공식이 진행되고 있다. 2025.03.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25일 영천시 녹전동 하이테크파크지구에서 지능형 IoT부품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최기문 영천시장, 이춘우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산·학·연 관계 기관장과 기업체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2022년 산업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17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지능형 IoT센터는 국내 최초의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물류 부품 자동화 공정 기술개발과 실증을 위한 시설로 총면적 1440㎡의 규모에 사무·연구동과 함께 14종의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다.
경북도는 "센터의 핵심 시설인 지능형 IoT물류부품 시험대(TEST-BED)는 물류 요소 부품, 제어 센서, 코드 리더 등 물류 자동화와 관련된 다양한 부품 및 구성품의 기초 성능, 안정성 및 내구성 등을 실증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물류비용 절감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조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센터의 첨단장비는 도내 기업이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으며, 센터는 연구개발(R&D)과 함께 시생산, 장비운용 기술지원, 인력양성 교육 등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센터 운영은 지역산업 육성 거점기관인 (재)경북테크노파크가 맡아 IoT 물류 기술 시스템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해법을 지원하게 된다.
준공식에서는 경북테크노파크와 한국오므론제어기기(주)가 지역 제조기업의 물류 자동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인프라 활용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지능형 IoT부품센터가 초기 투자비 부담으로 첨단 물류 시스템 도입을 망설였던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의 물류 지능화·자동화를 촉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경북도는 기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첨단 산업 혁신 기반 구축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