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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 암센터, 항암주사실 확장…"맞춤치료 강화"

등록 2025.03.26 10: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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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주사실 병상 26개로 확대

"맞춤형 암 치료 시스템 강화"

[서울=뉴시스]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항암 주사실. (사진= 은평성모병원 제공) 2025.03.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항암 주사실. (사진= 은평성모병원 제공) 2025.03.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항암 치료를 위한 항암 주사실 전용 병상을 확충하고 맞춤형 암 치료 시스템을 강화해 수도권 서북부 중증·응급질환 최종 치료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은평성모병원 암센터는 항암 치료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편안하고 효율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과 인력을 보강해 항암주사실 병상을 기존 18개에서 26개로 확충했다고 26일 밝혔다.

확장된 항암주사실에는 환자가 눕거나 기대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침대와 리클라이너 8개가 추가로 마련됐고 전문 인력이 상주해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안전한 치료를 돕는다.

특히, 새롭게 설치된 리클라이너는 환자들이 보다 안락한 분위기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항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로도와 긴장감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치료 전 대기공간도 별도로 조성하고 추가 의자를 배치해 환자들이 더욱 편안한 상태에서 순서를 기다릴 수 있도록 개선했다.

김형진 암센터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은 “최근 은평성모병원을 찾는 암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신속하고 쾌적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항암주사실을 확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암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성모병원 암센터는 암종별 10개의 다학제 협진팀을 운영하며 환자 개개인의 병력, 생활 습관, 신체 상태 등을 고려한 맞춤형 암 치료를 통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보다 빠른 암 치료’를 목표로 ‘원위크 서비스(One Week Service)’를 도입해 환자들이 예약 후 일주일 이내 진료를 받고, 진료 후에도 일주일 이내에 필요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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