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나가는데 달랑 1명 채운다…충주시 인사 예고 '부글부글'

충주시청 잔디광장 *재판매 및 DB 금지
2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농업직 4급 1명, 토목직과 행정직 5급 각 4명과 1명이 퇴직한다. 농촌지도관 1명도 공직을 떠난다.
이에 따라 시는 퇴직자 자리를 메우기 위한 승진 인사 방침을 사전 예고했다.
농업직 4급 퇴직자 자리에는 농업직 5급을 승진 발령하기로 했으나 토목직 5급 4명이 퇴직한 자리는 대부분 행정직 등 다른 직렬로 채우기로 했다. 농촌지도관은 같은 농촌지도직이 승진할 예정이다.
시는 행정직 4명, 전기직 1명, 녹지직 1명을 각각 선발해 5급 승진 발령할 방침이다. 4명이나 떠나는 토목 직렬 승진 예정 인원은 달랑 1명이다.
4급으로 승진할 농업직 5급 자리도 행정직을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
조기 퇴임하는 농업직 4급 퇴직자는 같은 직렬 후배 공무원 우선 배려를 요청했으나 시는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토목직 공무원은 "(승진 직렬 결정은)인사권자의 권한이지만, 얼마 전부터 같은 직렬 승진 관행이 많이 무너졌다"면서 "다음 인사에서 더 큰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어 아무 말도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만 앓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이 공무원은 "행정직 인사 적체 해소를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다른 직렬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장으로 나가 있는 토목직 5급을 본청으로 불러들이고 읍면동장에 행정직을 승진 발령하려는 것"이라며 "시설직 보다 인사 적체가 심각한 행정직의 상황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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