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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하철 1호선 역사 비치 화재대피용품, 관리 부실"

등록 2025.03.28 1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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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숙 대전시의원, 5분 자유발언서 "제각각 비치"

"사용기한 경과한 물품 많아…안전불감증 한 단면"

[대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숙(비례) 대전시의원이 28일 대전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2025.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숙(비례) 대전시의원이 28일 대전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2025.03.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도시철도1호선 역사에 비치하고 있는 화재대피용품을 부실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숙(비례) 대전시의원은 28일 제28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역마다 대피용품이 통일된 배치 기준 없이 제각각 비치돼 있어 비상시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며 "일부 대피함은 문이 파손되거나 제대로 닫히지 않은 상태로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다수의 물품이 기한이 경과했음에도 교체되지 않고 그대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같은 관리 부실은 단순한 행정적 부주의가 아닌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안전불감증의 한 단면"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를 언급하면서 "실질적인 안전 점검은 단순히 장비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성능과 접근성, 사용 가능 여부까지 철저히 검증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점검 시스템 개선을 촉구했다.

그는 관내 모든 역사의 대피 용품에 대한 일제 점검과 즉각적인 교체를 벌이고 대피용품 비치의 표준화와 정기적인 관리 체계 구축, 일일 점검 시스템 도입과 매뉴얼 마련, 대피용품의 체계적 비치와 유지관리에 관한 제도적 의무화 방안 추진 등을 요구했다.

김민숙 시의원은 "대전교통공사가 최근 공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100년 비전을 선포했지만,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 한 미래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대전교통공사가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히 임해야한다"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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