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KT, '차세대 6G 통신기술' 연구 협력한다
초고집적 안테나 운용 시스템 모색
AI·통신 융합기술 연구 협력
![[서울=뉴시스]삼성전자-KT 6G 연구협력.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2025.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31/NISI20250331_0001805607_web.jpg?rnd=20250331152021)
[서울=뉴시스]삼성전자-KT 6G 연구협력.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2025.03.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는 KT와 '6세대(6G) 통신의 품질 향상을 위한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6G 후보 주파수 대역에서 통신 커버리지(서비스 구역)를 높일 수 있는 다중 안테나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통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인공지능(AI)·통신 융합 기술을 연구한다.
5G와 동등한 수준의 통신 커버리지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경로 손실에 대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신호를 원하는 방향으로 집중해 전송하는 '빔포밍 기술', 다수의 사용자를 향해 동시에 빔을 형성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다중공간 전송 기술'을 연구한다.
또 5G보다 더 많은 안테나를 사용하게 되는 만큼 초고집적 안테나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조도 모색한다.
양사는 이와 함께 통신 커버리지 경계 지역과 같은 곳에서 사용자의 체감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AI·통신 융합 기술 연구에 주력한다. 예를 들어, AI 기술을 활용해 통신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예측하고 미리 대응하면, 시청 중이던 동영상 스트리밍이 끊기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다.
박정호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 부사장은 "KT와의 연구 협력은 합리적인 투자 비용으로 차세대 통신을 진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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