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도전' 이철우, MB 만나 "자유 우파 대표로 나라 구하겠다"
MB "위기 때 경북 나서…최선 다하길"
李 "자유 우파의 종가 경북"…구미 박정희 생가 찾아
![[서울=뉴시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9일 서울 서초구 이명박 재단 사무실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사진 = 이 지사 측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9/NISI20250409_0001813780_web.jpg?rnd=20250409184941)
[서울=뉴시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9일 서울 서초구 이명박 재단 사무실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사진 = 이 지사 측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9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이명박 재단 사무실에서 이 전 대통령을 만나 "지금 나라가 매우 어렵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있다"며 "자유 우파가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 우파의 종가가 경북이고 저는 종손이다. 나라가 무너지는 걸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온몸을 바치기로 했다"며 "경북은 위기 상황에 항상 나서서 나라를 구했다. 제가 대표 주자로 나서서 나라를 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금 우리나라가 위기에 처했다는 것에 크게 공감한다"며 "위기 때 경북이 나선 것도 사실이다. 열심히 하면 잘될 것으로 생각한다. 경북 대표로 나선 만큼 최선을 다해 해보길 바란다"고 답했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확고한 국가관과 애국심, 탄탄한 실력과 경륜으로 이재명을 이길 수 있는 새 인물, 이철우가 바로 국민이 찾던 새로운 카드"라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앞서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이후에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차례로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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