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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취임 100일 성과 '빵빵'

등록 2025.04.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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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조직 개편으로 업무 혁신 가속화 '시동'

미래성장동력으로 고부가치산업 발굴에 집중

웅동1지구·경자구역 확대 등 현안은 정면돌파

[창원=뉴시스]10일자로 취임 100일 맞은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25.04.1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10일자로 취임 100일 맞은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25.04.10.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지난 1월 1일 취임한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10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재임 기간은 짧지만, 거침 없는 추진력에 성과는 탄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청장은 '글로벌 기업들이 가장 먼저 찾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 아래, '핀셋' 투자유치 및 홍보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단행,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커피산업 육성, 해외 투자유치 채널 다변화, 장기간 표류 중인 웅동1지구 개발사업의 정상화 방안 제시, 해외 투자유치 채널 다변화 등 다양한 혁신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지난 3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전략산업유치과와 홍보미디어과를 신설했다.

전략산업유치과 신설 이유는 현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개발율이 98.7%로 포화 상태에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핀셋 투자유치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홍보미디어과 신설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강점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박 청장은 또, 부산항이 국내 커피 수입의 94%를 차지하는 중요한 관문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커피를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산업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BJFEZ(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커피산업 활성화 전략 TF'를 가동하고 육성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TF는 커피산업 관련 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생두 수입 및 유통 절차의 간소화, 커피 제조·가공 기업들의 입주 지원과 더불어 경영 컨설팅, 판로 개척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창원=뉴시스]박성호(가운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난 3월 11일 'BJFEZ 커피산업 활성화 전략 TF' 첫 회의에 참석해 팀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25.04.1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박성호(가운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난 3월 11일 'BJFEZ 커피산업 활성화 전략 TF' 첫 회의에 참석해 팀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25.04.10. [email protected]

박 청장은 장기간 표류 중인 '웅동1지구 개발사업'의 정상화 해결사도 자처하고 나섰다.

그는 지난 3월 1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정상화 계획 브리핑을 통해 "경남개발공사를 단독 사업시행자로 직권 지정해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소멸어업인 생계대책부지 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지구를 분할하여 소멸어업인들에게 자체 개발사업을 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 지위를 부여하고, 개발계획 변경 등 후속절차를 진행해 2029년 하반기 본격 착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청장은 또,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백년대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확대는 필수라는 입장이다.

현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개발율 98.7%로 포화 상황이고, 2029년 가덕신공항, 2040년 진해신항이 가동에 대비해 추가 용지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 지난 2월 25일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국토부 국무회의에서 부산광역시의 '트라이포트 글로벌 복합물류지구(부산 강서구 송정, 화전, 녹산동 2.79㎢)'와 경남의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창원 진해구 남양, 성내, 원포, 6.98㎢)' 2곳이 지역전략사업 지구로 선정돼 그린벨트 해제가 확정된 것이다.

[창원=뉴시스]박성호(가운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3월 1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계획'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2025.04.1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박성호(가운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3월 1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계획'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2025.04.10. [email protected]

이에 더해 박 청장은 김해시, 거제시 등 인근 도시로도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박 청장은 경제자유구역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해외 투자유치 채널도 다변화하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기존 투자유치 전략에서 '오일머니'가 풍부한 사우디, UAE 등 중동 자본을 유치하는 노력도 병행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해 있는 세계적 항만운영사 DP월드는 중동과의 경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항만산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중동지역 신규 투자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청장은 "항만, 공항, 철도를 아우르는 트라이포트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부산,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메가엔진'을 장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시·도 경제자유구역청에 비해 인력과 예산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에서도 지금까지 잘 해왔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기 위해 인력 충원 등 조직 확대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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