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중부에서 또 건물 붕괴사고.. 사망자 9명
아슈트 주 건물 잔해서 9일 사망자 시신 수습
6개월된 여아 등 여성 8명과 남성 1명 사망
![[카이로=신화/뉴시스] 지난 해 12월10일 이집트 카이로 시내에서 6층 규모의 아파트 건물이 무너져 구조대가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4월 9일엔 중부 아슈트 주의 주거용 건물이 붕괴하면서 시신 9구를 수습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전했다. 2025.04.10.](https://img1.newsis.com/2024/12/11/NISI20241211_0020625666_web.jpg?rnd=20241211121520)
[카이로=신화/뉴시스] 지난 해 12월10일 이집트 카이로 시내에서 6층 규모의 아파트 건물이 무너져 구조대가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4월 9일엔 중부 아슈트 주의 주거용 건물이 붕괴하면서 시신 9구를 수습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전했다. 2025.04.10.
"생후 6개월된 아기를 포함해 사망자 8명은 모두 여성이었고, 남성 노인 1명도 함께 숨졌다"고 주 정부의 비상대책본부 소식통은 말했다.
구조대 팀들은 혹시 남아있을지 모르는 생존자들과 추가 희생자들을 찾기 위해 건물 잔해를 제거하면서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무너진 빌딩 주변에는 경찰의 금지선이 쳐 있고 주변에 있는 4개의 건물도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입주자들을 모두 대피 시킨 상태라고 현지 주민들은 말했다.
아슈트 주의 히샴 아부 알-나스르 주지사는 지역 관리들과 함께 구조 작업을 감독하고 있다. 아슈트 주는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250여 km 떨어져 있고, 거기에서 남쪽으로 200여 km 더 가면 룩소르가 나온다.
알 나스르 주지사는 건물 붕괴에 대한 수사로 직무 태만이나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관련자에게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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