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안동시. 32개 사업 2조원 국비 지원 건의
브리핑 통해 피해현황·복구계획 밝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권기창 안동시장이 10일 시청 소통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현황 및 향후 대책 등을 밝히고 있다. 2025.04.10. kjh932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0/NISI20250410_0001814306_web.jpg?rnd=20250410115714)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권기창 안동시장이 10일 시청 소통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현황 및 향후 대책 등을 밝히고 있다. 2025.04.10. [email protected]
안동시는 10일 시청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에 대한 복구 대책 등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시에 따르면 주불 진화 직후 피해현황 조사와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임시거주지 마련을 위해 선진이동주택 976동을 공급하고, 5월 초 입주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전날부터는 공공임대주택 74호를 활용한 긴급 주거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농업 분야 피해 복구를 위해 농기계 장·단기 무상 임대 및 종자 보급 등 영농 재개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한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자금, 소상공인 융자, 이차보전 등의 정책도 추진한다.
산불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벌채, 사방사업, 조림사업 등도 신속히 시행한다.
주요 도로변, 민가 주변, 계곡부에 벌채를 시행하고, 66개소에 사방댐을 설치해 산사태를 예방할 계획이다.
![[안동=뉴시스] 김금보 기자 = 산불에 잿더미로 변한 경북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야산에서 새싹이 올라오고 있다. 2025.04.09.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9/NISI20250409_0020766250_web.jpg?rnd=20250409161600)
[안동=뉴시스] 김금보 기자 = 산불에 잿더미로 변한 경북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야산에서 새싹이 올라오고 있다. 2025.04.09. [email protected]
산불 발생으로 방문 예약이 취소되고 관광객이 감소하는 등 간접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월 말까지 관광택시 요금 지원 확대, 여행상품 할인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행사 및 축제를 재개하고 더 많은 관광객이 안동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안동형 회복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32개 사업 2조180억원의 국비지원도 정부에 건의했다.
국공유지 내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설치 사용 허가, 산불피해 농업 분야 피해복구 지원 확대 등도 요청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오전 11시 24분께 의성군 안평면에서 성묘객 실화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인근 안동시 7개 면을 덮쳤다.
![[안동=뉴시스] 김금보 기자 = 경북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한 산불 피해 사과 농장에서 농장주인 권명옥(73)씨가 불에 타 바짝 마른 사과나무를 살펴보고 있다.. 2025.04.09.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9/NISI20250409_0020766329_web.jpg?rnd=20250409164009)
[안동=뉴시스] 김금보 기자 = 경북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한 산불 피해 사과 농장에서 농장주인 권명옥(73)씨가 불에 타 바짝 마른 사과나무를 살펴보고 있다.. 2025.04.09. [email protected]
이번 산불로 안동은 산림 3만452㏊가 소실되고, 10명의 인명 피해(사망자 4명, 부상자 6명)가 발생했다.
총 1433동의 주택이 피해를 입고, 주민 5350명이 체육관 등으로 대피했다.
현재 1190명이 아직 체육관이나 마을 경로당, 선진주거시설 등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산불의 상처는 깊지만 '함께'라는 힘을 믿으며, 우리는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동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한분 한분의 따뜻한 마음을 새겨 그 뜨거움으로 '다시 스마일 안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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