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1분기 매출 전년비 41.6%↑…실적 호조
AI 수요 지속에 스마트폰 소비 수요 개선세
美관세 전 재고비축↑…연간 실적 리스크 커져
![[런던=신화/뉴시스]노트북 화면에 대만 반도체 제조회사 TSMC의 로고가 표시된 모습. 2024.02.21.](https://img1.newsis.com/2021/11/14/NISI20211114_0018155702_web.jpg?rnd=20240221121350)
[런던=신화/뉴시스]노트북 화면에 대만 반도체 제조회사 TSMC의 로고가 표시된 모습. 2024.02.21.
10일 TSMC는 올해 1분기(1~3월) 매출이 8392억5400만대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5926억4400만달러보다 41.6%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3월 매출은 2859억5700만달러로, 역대 세 번째 많은 월 매출이며 동월 기준으론 역대 최고다.
TSMC의 이런 호실적은 AI 서버를 찾은 글로벌 빅테크(기술 대기업)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 수요 회복에 따른 주문량 증가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다만 이번 실적에는 미국의 상호 관세 발효를 앞두고 전자 업계 전반에 선제적으로 재고를 비축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난 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부터 전 세계 교역국을 대상으로 관세를 부과할 것을 예고해왔으며, 이달 초 보편관세 10%가 조치됐다.
또 대미 흑자 폭이 큰 국가에는 상호관세를 물리기로 했다. 이후 보복 관세로 맞선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는 상호 관세의 발효를 90일간 연기했으나 아직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TSMC는 첨단 파운드리 공정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어, 관세의 영향이 적을 것으로 보이지만, 엔비디아와 애플 등 대부분의 고객사의 타격이 불가피해 매출 감소나 납품가 인하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또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던 AI 인프라 산업 역시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 결정을 번복하는 등 지속 성장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또 TSMC는 미국 내 대규모 실비 투자를 단행 중인데 관세 등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어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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