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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교 60주년 볼리비아와 협력 강화…기후변화·광물개발 등

등록 2025.04.11 16:05:47수정 2025.04.11 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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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수 전 주아르헨티나대사, 정부 특사로 9~11일 공식 방문

[서울=뉴시스] 한국·볼리비아 수교 60주년 계기로 외교부장관 특별사절로 임명된 장명수 전 주아르헨티나대사가 10일(현지시간)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를 방문해 세르히오 쿠시칸키 로아이사 볼리비아 기획개발부 장관과 면담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5.04.11

[서울=뉴시스] 한국·볼리비아 수교 60주년 계기로 외교부장관 특별사절로 임명된 장명수 전 주아르헨티나대사가 10일(현지시간)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를 방문해 세르히오 쿠시칸키 로아이사 볼리비아 기획개발부 장관과 면담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5.04.11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정부는 한국·볼리비아 수교 60주년 계기로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외교부장관 특별사절로 임명된 장명수 전 주아르헨티나대사가 볼리비아를 공식 방문해 기후변화, 광물 개발 협력 등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장 특사는 현지시간으로 9~11일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를 방문해 볼리비아 부통령을 예방하고, 볼리비아 환경부 장관 및 기획개발부 장관과 회담했다.

장 특사는 9일 다비드 초께우안카 쎄스페데스 볼리비아 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지난 60년간 우호 협력관계가 발전해 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과 볼리비아의 독립 200주년 등을 맞이해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성화되길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10일 알바로 루이스 가르시아 볼리비아 환경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양측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데 공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장 특사는 같은 날 세르히오 쿠시칸키 로아이사 볼리비아 기획개발부 장관과 만나 양국간 개발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리튬을 비롯한 핵심광물 등 새로운 분야로의 실질협력 확장 가능성에 대해 협의했다.

쿠시칸키 장관은 볼리비아의 개발협력 파트너로서 한국의 기여와 역할을 평가했으며, 장 특사는 수교 60주년을 기점으로 개발협력을 내실화하는 가운데, 실질협력을 구체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밖에 장 특사는 '2025 한·볼리비아 수교 60주년 기념 미래협력 포럼'에 참석해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 강화를 위한 구상을 소개했다. 장 특사는 불확실한 국제정세 속에서 한국과 볼리비아가 상호보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전과제에 함께 대응해 나갈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과 볼리비아가 고위급 교류 심화, 경제·개발 파트너로서의 협력 증진, 기후변화, 공급망 위기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를 통해 미래지향적 파트너로 도약하고, 이를 위해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제의했다.

외교부는 "이번 외교장관 특사의 볼리비아 방문은 글로벌 복합위기로 인한 불확실성이 점증하는 가운데, 우리가 중남미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하고 실질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흔들림 없는 의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중남미 지역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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