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산불피해 복구 긴급지원 추경 292억원 확정
이재민 긴급구호금 48억원 등
![[영양=뉴시스] 김정화 기자 = 31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 답곡리의 한 주택이 산불로 인해 잔해만 남았다. 2025.03.31. jung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31/NISI20250331_0001805536_web.jpg?rnd=20250331145736)
[영양=뉴시스] 김정화 기자 = 31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 답곡리의 한 주택이 산불로 인해 잔해만 남았다. 2025.03.31. [email protected]
이번 추경은 지난달 22일 의성에서 발생해 확산된 초대형 산불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빠른 일상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편성됐다.
피해지역 인프라 복구, 이재민 생계 지원, 산림 복원 등 주요 항목에 필요한 예산을 집중 반영했다.
주요 지원사업은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을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46억원, 이재민 긴급구호금 48억원, 이재민 주거용 임시주택 설치 44억원, 피해주택 철거·폐기물 처리비 50억원, 적기 영농을 위한 농업용수시설 복구공사 및 농자재 구입지원 22억원 등이다.
오도창 군수는 "사상 유례 없는 초대형 산불로 군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산불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위해 가용재원과 인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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