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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AI기반 자원 선별 로봇 재활용선별장에 추가 설치

등록 2025.04.15 15: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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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로봇 설치…10월까지 시범 운영

[성남=뉴시스] 성남 야탑동 재활용선별장에 설치된 인공지능 기반 자원 선별 로봇 (사진=성남시 제공) 2025.04.15.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성남 야탑동 재활용선별장에 설치된 인공지능 기반 자원 선별 로봇 (사진=성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조달청이 공모한 '올해 제1차 혁신 제품 시범 구매 사업'에 선정돼 2억7500만원 상당의 인공지능(AI) 기반 자원 선별 로봇을 재활용선별장(분당구 야탑동)에 추가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조달청이 벤처기업의 혁신 제품을 구매한 후 공공기관에 제공, 품질과 성능을 검증해 공유하도록 하고 있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2대의 인공지능 기반 자원 선별 로봇 등 자원순환 정책과 시범 사용 참여 조건 등이 맞아 수요 매칭 기관으로 선정됐다.

제공받는 인공지능 기반 자원 선별 로봇(가로 2.6m 세로 2.2m 높이 3.3m)은 로봇 팔 끝에 흡착판이 달린 철제 재질의 선별기로, 재활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 4종을 자동으로 선별한다. 알고리즘 학습을 통해 색상과 재질별로 플라스틱 폐기물을 구분한다.

육안으로는 구분이 어려운 유색 페트(PET)와 폴리에틸렌(PE) 등도 선별할 수 있다.
시는 6월달에 재활용선별장 내 인공지능 자원 선별 로봇을 설치한 후 오는 10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혁신 제품 운영 성과 평가 등의 절차까지 마치면 연말께 해당 기기의 소유권은 성남시로 무상 양도된다.

소유권이 성남시로 넘어오면 야탑동 재활용선별장엔 기존에 설치된 2대의 인공지능 기반 자원 선별 로봇을 포함해 총 3대의 기기가 설치 운영된다. 로봇 3대를 통한 재활용 가능 플라스틱 폐기물 선별량은 하루 1.2t에서 1.8t으로 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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