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홍길동테마파크 12억 들여 확 바꾼다
전남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선정
복합 놀이시설.물놀이장 등 도입

장성 홍길동테미파크 전경. (사진=장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장성 홍길동테마파크가 꿀잼 공간으로 새 단장을 한다.
장성군은 홍길동테마파크가 전남도의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을 테마파크 리뉴얼에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2억원을 들여 복합 놀이시설, 물놀이장, 체험형 시설 등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청소년부터 중장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세대별 맞춤형 콘텐츠 제공과 체계적인 콘텐츠 유지·관리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장성군 홍길동테마파크는 역사 속 실존 인물인 '홍길동'의 이야기를 주제로 조성한 '테마형 관광지'다.
홍길동 생가, 산채 체험장, 야영장을 비롯해 숙박시설로 청백한옥을 갖추고 있다.
축령산의 맑은 공기와 탁 트인 야외공간이 매력적이지만 2004년 개관 이후 시설 노후화로 새 단장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홍길동테마파크 재생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관광지 콘텐츠 경쟁력 강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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