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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산불 시설피해 9000곳 넘어…이재민 3550명

등록 2025.04.16 10:22:24수정 2025.04.16 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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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83명…국민성금 1355억5천만원 모금

[영양=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 15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 화매리 한 농가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농민과 농촌진흥청 농업기계 안전전문관들이 농기계로 밭을 일구고 있다. 2025.04.15. lmy@newsis.com

[영양=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 15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 화매리 한 농가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농민과 농촌진흥청 농업기계 안전전문관들이 농기계로 밭을 일구고 있다. 2025.04.1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경남·경북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설이 전국적으로 9000곳을 넘었다.

16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불로 인한 시설 피해는 9310곳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북이 8901곳으로 가장 많고 울산 208곳, 경남 199곳, 무주 2곳 순이다.

인명 피해는 사망 31명, 중상 9명, 경상 43명 등 83명이다.

임시 대피·숙박시설과 친인척집에 머무르는 이재민은 3550명으로, 지역별로 안동 1174명, 의성 190명, 청송 683명, 영양 110명, 영덕 774명, 정읍 12명, 하동 2명, 울주 1명 등이다.

정부는 이재민에 구호물품 110만5000여점을 지급하고 1만1781건의 심리 지원을 실시했다.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국민 성금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1355억5000만원이 모금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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