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 13편 모은 특별전 열린다
오는 29일 씨네큐브 개관 25주년 행사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영화를 거의 모두 볼 수 있는 행사가 이달 말 열린다. 씨네큐브는 개관 25주년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고레다 히로카즈 특별전:고레에다와 함께한 25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4월23일~5월6일 열리는 이 특별전에선 '원더풀 라이프'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공기인형'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태풍이 지나가고' '세 번째 살인' '어느 가족'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브로커' '괴물' 등 13편을 선보인다. 고레에다 감독이 연출한 극 영화 중 데뷔작인 '환상의 빛'과 '하나'를 제외한 모든 작품을 볼 수 있다.
고레에다 감독은 오는 29일부터 5월1일까지 한국에서 이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29일엔 '우리가 극장을 사랑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관객과 소통하고, 30일엔 마스터 클래스를 열어 연출론에 관해 얘기할 계획이다.
씨네큐브를 운영하는 티캐스트는 "고레에다 감독 작품 6편을 직접 수입·배급했고, 고레에다 감독 영화 중 14편을 씨네큐브에서 공개했다"며 "씨네큐브 개관 1주년 기념작도 '원더풀 라이프'였다"고 말했다.
특별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씨네큐브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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