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비원뮤직홀, 음악 콘서트 '빛이 반했나 봄' 19일 개최

[대구=뉴시스] 음악 콘서트 '빛이 반했나 봄' 포스터. (사진=대구 비원뮤직홀 제공) 2025.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비원뮤직홀은 음악 콘서트 '빛이 반했나 봄'을 19일 오후 7시 야외주차장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비원뮤직홀은 빔 프로젝터와 분수대 조명을 활용한 빛 연출을 통해 관객에게 시각적인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은 지역 젊은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솔로이스츠 슈필이 첫 문을 연다. 바이올린은 최주연과 오지혜, 비올라는 황희준, 첼로는 박성근, 피아노는 한치윤이 맡는다. 해설은 퍼커셔니스트 이상준이 진행한다.

무대 첫 번째 순서로는 크리스티나 맥퍼슨의 '왈칭 마틸다', 장범준 곡 이지수 편곡의 '봄바람', 저스틴 허위츠의 '라라랜드 메들리' 등이 준비된다.

두 번째 무대는 소프라노 허은정이 윤학준의 '잔향', 정애련의 '별을 캐는 밤', 프레데릭 로우의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을 선사한다.

마지막 순서는 남성 크로브오버 팝페라 팀인 HE'S(Homme Esprit Sound)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 팀은 영혼이 담긴 남성들의 소리를 뜻하는 남성 4중창 그룹이다. 이들은 공연에서 푸치니의 'Nessun dorma',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등을 들려준다.

공연은 전석 무료, 전체 관람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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