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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내달 열릴 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출격…타이틀 방어전

등록 2025.04.17 11: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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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팬들 앞에서 경기하게 돼 기뻐…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챈들러=AP/뉴시스] 김효주가 30일(현지 시간) 미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티샷하고 있다. 김효주는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릴리아 부(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 끝에 우승하며 LPGA 통산 7승째를 기록했다. 2025.03.31.

[챈들러=AP/뉴시스] 김효주가 30일(현지 시간) 미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티샷하고 있다. 김효주는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릴리아 부(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 끝에 우승하며 LPGA 통산 7승째를 기록했다. 2025.03.31.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김효주가 국내에서 열리는 유러피언투어(LET) 대회인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약 28억원)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은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경기 고양시의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김효주는 찰리 헐(잉글랜드)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국내 팬들 앞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김효주가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는 건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달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올해 6개 대회에서 3차례 톱10에 오르며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김효주는 "한국 팬들 앞에서 다시 경기하게 돼 매우 기쁘다. 지난해 우승은 내게 특별한 의미가 있고, 독특한 형식인 이 대회에 다시 참가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오랜만에 한국 팬들께 또 한 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지난해 단체전 우승을 일군 교포 선수 대니얼 강도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은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선수가 함께 출전했던 지난해와 다르게 26개 모든 팀이 각각 4명의 프로 선수로만 구성돼 경기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단체전에는 50만 달러(약 7억원), 개인전에는 총 150만 달러(약 21억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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