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나서…"청년 유입"

205억원 투입해 2.6㏊ 규모 온실 조성

[서천=뉴시스] 서천군 스마트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서천군은 서천읍 화성리에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205억원을 투입해 4.2㏊의 부지에 2.6㏊ 규모의 온실을 만든 뒤, 청년농업인에게 1인당 약 3300㎡ 규모로 임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연간 20명 이상의 청년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문산면에 청년농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마트팜 사관학교'도 유치한 바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을 통해 기술과 경험을 축적한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보급사업'과 '중소원예농 스마트팜 보급사업'을 단계적으로 지원해 자립 기반 마련을 돕고, 생산물 유통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팜 생산자 협의회'도 꾸릴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다양한 연계사업과 재원을 활용해 미래 농업과 지역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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