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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박동원 홈런 치면 소외아동에 동원참치 기부

등록 2025.04.17 17: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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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LG트윈스와 사회공헌 업무협약

LG트윈스 박동원 홈런 치면 소외아동에 동원참치 기부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동원F&B는 LG트윈스 프로야구단과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LG트윈스 박동원 선수는 홈런을 칠 때마다 현금 30만원을 기부하게 된다.

동원F&B도 박 선수의 홈런 1개당 100만원 상당의 동원참치 제품을 후원한다.

양측은 시즌 종료 후 동원참치와 기부금을 서울 송파구 지역 소외계층 아동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동원F&B와 박 선수의 특별한 인연이 배경이 됐다고 한다. 박 선수는 동명의 브랜드인 동원참치로 인해 '참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참치를 콘셉트로 한 플레이어 유니폼을 직접 기획·제작하는 애정을 보여왔다.

동원F&B 관계자는 "박 선수와 함께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뜻을 모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도움될 수 있는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선수는 "팬들께 사랑받는 별명이 또 하나의 기회로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내 홈런이 팀 승리뿐 아니라 누군가에게 도움될 수 있다는 사실이 큰 동기 부여가 된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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